“그거 PM
한테 물어보면 될 것 같아요.”
근데… 우리 팀에 PM이 있었던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누가 PM인지 모르겠는데, 자꾸 “PM한테 물어보라”는 말이 나옵니다.
혹시 나만 모르는 누군가가 있는 걸까요?
아니 근데, 누구인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PM이 왜 필요한거죠..?
PM은 Project Manager(프로젝트 매니저)
의 줄임말입니다.
이 글에서 설명하는 것은 Product Manager가 아닙니다.
이 역할은 프로젝트가 제 시간에, 제대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전체 흐름을 관리하고 조율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누가 언제까지 뭘 해야 하는지 정리하고, 일정
이 잘 맞는지 계속 살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누가 지연되고 있는지, 어디서 막히는지, 일정에 변화가 생겼는지를 챙기고
모든 구성원이 방향을 잃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M의 핵심 역할은 이렇습니다:
예를 들어,
“디자인 완료됐는데 개발 일정이랑 안 맞는다” → PM이 조율
“갑자기 우선순위가 바뀌었다” → PM이 전체 일정에 반영
“회의가 중구난방이다” → PM이 아젠다 정리하고 타임라인 관리
그러니 뭔가 흐름이 꼬이거나, 책임자가 불분명할 때 “PM한테 물어보자”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이런 상황, 진짜 많습니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팀에서는 공식적으로 PM이 없는 경우가 많죠.
그러면 어떻게 되냐고요? 자연스럽게 그 역할이 기획자나 팀 리더, 혹은 가장 꼼꼼한 사람이 떠맡게 됩니다.
그래서 생기는 문제:
이럴 땐 차라리 “PM 역할은 누가 맡고 있나요?”라고 물어보는 게 더 정확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PM(Project Manager)은 프로젝트를 일정에 맞게, 팀이 혼란 없이 완주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입니다.
꼭 직함이 PM이 아니더라도, 그 역할을 누군가는 하고 있어야 일이 제대로 굴러갑니다.
그래서 “PM한테 물어보자”는 말은 결국,
지금 이 일의 흐름과 책임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확인하자는 말이죠.
혹시 지금 당신의 팀에 PM이 없는데도 그 역할이 필요해지고 있다면,
누가 자연스럽게 그 역할을 하고 있는지 한번 떠올려보세요.
그 사람이, 바로 지금의 PM입니다. 🙂
PM은 조율하다보니 감정적으로 소모가 많이 되는 직무이기도 합니다. PM이 영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면, 힘을 실어주도록 합시다..!
@nullvui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