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llvuild

Bloger @nullvuild

Created Date '2025/03/30 오후 05:14

Modified Date '2025/03/30 오후 05:14

#업무용어 #노티 #협업문화

“그거 진행되면 저한테 노티 한 번 주세요~”

슬랙이나 회의 중 이런 말, 한 번쯤 들어보셨죠? 처음엔 "노티? 뭐지? 공지하라는 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근데 자주 듣다 보면 뭔가 자연스러워 보이긴 해요.

그럼 이 "노티해주세요"라는 말,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쓰는 걸까요?


1. "노티해주세요"는 알림을 달라는 뜻입니다

노티(Noti)Notification의 줄임말로, 쉽게 말해 "알려달라"는 말입니다.

“업데이트되면 말해주세요”, “진행되면 알려주세요”라는 의미를 줄여서 편하게 쓰는 거죠.



예를 들어,

  • “디자인 확정되면 저한테 노티 한 번 주세요” → 디자인 확정되면 알려달라는 뜻
  • “릴리즈 완료되면 노티 부탁드려요” → 배포 끝나면 알려달라는 뜻

정말 간단한 표현인데, 요즘 협업 툴이나 회의에서 아주 자주 등장합니다.


2. 어떤 상황에서 자주 쓰일까요?

주로 내가 직접 주도하진 않지만, 결과를 알아야 하는 상황에서 씁니다.


예를 들어,

  • 다른 팀이 작업 중인 내용이 내 다음 단계 업무에 영향을 줄 때
  • 어떤 작업이 완료되면 보고서나 문서를 수정해야 할 때
  • 일정이나 상태가 바뀌면 대응이 필요한 경우

한마디로, “지켜보고 있으니, 진행되면 알려줘”의 부드러운 표현입니다.


3. 꼭 말로만 해야 할까요?

꼭 그렇진 않습니다.

슬랙에 ‘저 이거 완료되면 태그해주세요~’라고 하거나,

노션 댓글에 “완료되면 멘션 부탁드려요”라고 써도 같은 의미예요.


그런데 이건 각 회사나 팀마다 문화가 다르니, 잘 모르겠으면 주변분들에게 여쭤보세요.


코멘트

“저한테 노티해주세요~”는

업무의 특정 시점에서 알림을 받고 싶다는 뜻입니다.

직접 챙기진 않더라도, 나중에 내가 알아야 할 일이니 진행되면 꼭 알려달라는 부드러운 신호죠.


귀찮은 작업임에는 분명하지만, 너무 많은 메일이 받다보면 협업하는 사람이 놓칠 수 있으니 노티는 업무중에 꽤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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