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llvuild

Bloger @nullvuild

Created Date '2025/08/16 오후 01:43

Modified Date '2025/08/16 오후 01:43

#호스팅어 #Ubuntu #Nginx #OpenLiteSpeed #Django

VPS 세팅의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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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팅어 VPS를 사용하면서 가장 먼저 부딪히는 건 어떤 스택으로 운영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패널에서 제공하는 OpenLiteSpeed + Django 조합을 시도해봤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설정 단계에서 GUI와 CLI를 오가다 보니 흐름이 끊기고, 오히려 작업 속도는 더뎌졌습니다.



OpenLiteSpeed + Django

OpenLiteSpeed는 이론상으로는 빠르고 효율적이며, 특히 로딩 속도가 빠르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CLI 환경에서는 몇 가지 허들이 있었습니다.

  • GUI 관리 패널은 직관적이지 않아 원하는 설정을 빠르게 적용하기 어렵다.
  • CLI로 들어가면 결국 일반적인 서버 설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 결국 “반쪽짜리 자동화” 느낌이라 완전한 장점으로 다가오지 못했다.

개인적으로는 Django + OLS 조합을 매끄럽게 가져가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Ubuntu + Nginx

반대로 Ubuntu + Nginx 조합은 단순했습니다.

  • 서버 관리에 필요한 거의 모든 자료가 풍부하다.
  • CLI 위주로 진행되니 흐름이 끊기지 않고 직관적이다.
  • Django와의 궁합이 좋아서 gunicorn + nginx 구조로 안정적으로 돌아간다.

결국 GUI로 들어갔다가 다시 CLI로 전환하는 불필요한 맥락 전환이 줄어드니, 능률이 훨씬 올랐습니다.



개인적인 결론

OpenLiteSpeed는 PHP 기반 워드프레스 같은 CMS에는 강력할 수 있지만, Django 프로젝트라면 오히려 Ubuntu + Nginx 조합이 더 단순하고 효율적이었습니다.


저는 “어차피 CLI로 할 거라면 차라리 심플한 Ubuntu + Nginx로 가는 게 낫다.” 로 결론지었습니다.


사실, OLS 설정을 실패해서 그렇게 느낀 것 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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