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메타 태그 설정은 티스토리 같은 전문 블로그에서만 가능한 줄 압니다. 하지만 구글 블로거에서도 메타 태그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존재합니다. 다만, 티스토리처럼 속성까지 세세하게 조정할 수는 없고, 블로그 전체에 대한 간단한 설명만 입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티스토리에서는 name, content 같은 메타 태그 속성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는 반면, 구글 블로거는 "내 블로그는 어떤 내용을 다룹니다" 정도의 설명만 입력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설정 전후를 비교해도 블로그 화면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검색엔진 입장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일상생활을 공유합니다’라는 설명을 추가하면, 검색엔진이 블로그를 이해할 때 이 내용을 참고합니다. 그 결과 검색 결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처럼 메타 태그는 블로그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검색엔진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설정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혼자 사는 30대의 소소한 일상과 관심사를 공유합니다’라는 문구는 블로그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면서도 검색에 잘 노출될 수 있는 설명입니다.
티스토리는 HTML에 직접 메타 태그를 삽입할 수 있어서, 제목, 설명, 키워드, SNS 미리보기 설정 등 다양한 속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반면, 구글 블로거는 그런 세부 설정은 어렵고, 블로그 전체 설명을 하나만 입력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검색엔진이 나의 블로그를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는 점입니다. 구글 블로거에서도 기본적인 메타 설명 설정만 잘해도, 검색 노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noma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