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에게 어사인된 업무니까 ○○님이 일정 얼라인 해주세요.”
처음 이 말을 들으면 약간 멍해집니다.
어사인
? 얼라인
?
그냥 “맡은 거니까 일정 맞춰서 진행해달라”는 말 같은데... 꼭 이렇게 어렵게 말해야 할까요?
그렇다면 이 두 단어,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어사인(assign)은 업무나 역할을 누구에게 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그래서 “○○님에게 어사인된 업무니까”라는 말은,
이미 그 사람에게 맡겨진 일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그 사람이 주도해서 다음 스텝을 진행해야 한다는 뉘앙스죠.
얼라인(align)은 방향, 일정, 생각을 서로 맞추는 것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즉, “일정 얼라인 해주세요”라는 말은,
관련된 사람들과 일정을 조율해서 모두가 같은 일정과 방향을 이해하도록 해달라는 요청입니다.
“○○님에게 어사인된 업무니까 ○○님이 일정 얼라인 해주세요.”
→ 지금 이 일은 ○○님이 담당자니까, 관련된 사람들과 일정이나 계획을 조율해서 진행해 주세요.
간단히 말하면 “맡으셨으니까 알아서 일정 정리해서 진행해주세요~”인 거죠.
괜히 어렵게 들릴 뿐, 실제로는 꽤 실용적인 표현입니다.
'어사인(assign)'은 ‘맡기다’,
'얼라인(align)'은 ‘맞추다’입니다.
결국 “어사인된 업무니까 얼라인해주세요”는
맡은 일에 대해 주도적으로 일정을 조율해달라는 말이에요.
이제 누가 이렇게 말해도 당황하지 말고,
“넵, 관련 팀과 얼라인해서 공유드릴게요!”라고 자신 있게 답해보세요.
@nullvui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