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아젠다
먼저 정리해주세요.”
“어젠다
는 따로 공유드릴게요.”
둘 다 많이 들리는데, 도대체 어떤 게 맞는 걸까요?
그리고 ‘아젠다’가 정확히 무슨 뜻인지, 진짜 알고 계신가요?
회의 전에 늘 나오는 말인데도 은근히 헷갈리는 단어입니다.
아젠다(agenda)는 회의나 논의의 ‘주제 목록’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회의에서 어떤 내용을 어떤 순서로 다룰지 미리 정리한 것이에요.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회의 전에 보내는 정리 문서나, 회의 초반에 화면에 띄워주는 그 목록이 바로 아젠다입니다.
국립국어원 표기 기준으로는, 정답은 아젠다입니다.
그러나 이건 영어 단어이기 떄문에 발음에 중점을 둘 필요는 없습니다.
혹시 이런 회의 경험 있으신가요?
이럴 때 아젠다가 없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아젠다는 회의의 흐름과 목적을 잡아주는 안내판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회의 전에 미리 공유하면, 모두가 준비된 상태로 회의에 들어올 수 있어요.
아젠다(agenda)는 회의에서 어떤 내용을 다룰지 미리 정리한 주제 목록입니다.
발음은 어젠다처럼 들려도, 표기할 땐 ‘아젠다’가 맞습니다.
@nullvui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