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까지 킥오프
자료 준비해주세요.”
메일을 보고 멈칫했습니다. 킥오프? 발표? 회의? 뭘 어떻게 준비하라는 걸까…
처음 들으면 영어 같기도 하고, 스포츠 용어 같기도 한 이 말,
업무에서는 대체 무슨 뜻으로 쓰이는 걸까요?
킥오프는 원래 축구에서 경기를 시작할 때 첫 번째로 공을 차는 순간을 의미합니다.
이게 업무에서는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회의나 공식적인 착수를 뜻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킥오프 자료"란,
이런 내용을 정리해서 처음 공유하는 자료를 의미합니다.
주로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혹은 다른 팀과 협업을 시작하기 전에 킥오프 회의를 잡습니다.
예를 들어,
이럴 때 “킥오프 자료 준비해주세요”라고 하면,
팀 전체가 같은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설명하는 슬라이드나 문서를 준비하라는 뜻입니다.
킥오프 자료라고 해서 꼭 화려하고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누구나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맥락과 방향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간단한 포맷 예시:
이 정도만 잘 정리해도 충분합니다.
“킥오프 자료 준비해주세요”는
프로젝트 시작 전에 모두가 같은 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 개요를 정리한 문서를 준비해달라는 요청입니다.
처음이라 막막할 수 있지만,
왜,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 이 네 가지 질문만 잘 정리해도
좋은 킥오프 자료가 될 수 있어요! 😊
혹시, 신입사원이거나 조직에 새로운 합류하신 분이라면 꼭 주변 분들에게 질문을 하도록 합시다!
@nullvui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