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아삽으로 부탁드릴게요!”
“아삽 대응 가능하신가요?”
처음 들었을 땐 “아삽...? 이건 또 무슨 신조어지?” 싶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실무에서 진짜 자주 나오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특히 급한 요청이나 빠른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거의 습관처럼 붙는 말이죠.
ASAP은 영어 표현 As Soon As Possible
의 줄임말입니다.
직역하면 “가능한 한 빨리”라는 뜻입니다.
이걸 한국식으로 발음하면 “에이에스에이피”가 아니라
그냥 소리 나는 대로 아삽
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예시
“자료 아삽으로 부탁드립니다.” → 최대한 빨리 주세요
“이거 아삽 처리 가능하실까요?” → 진짜 급합니다…
중요한 건, ASAP은 정확한 시간은 없지만 무조건 빨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가능한 한”이라는 표현이 있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거의 “지금 당장” 수준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ASAP 요청이 들어오면 보통 다음과 같은 느낌입니다.
정확한 시간 확인하기
→ “몇 시까지 필요하신가요?”라고 되묻는 것이 좋습니다. ASAP은 상대적으로 해석될 수 있으니, 구체적으로 정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일과 우선순위 비교하기
→ “지금 처리 중인 건보다 이게 우선일까요?”라고 물어보면, 책임자 입장에서도 판단이 쉬워집니다.
“아삽”이라는 말은 짧고 빠르게 말할 수 있어서 편하지만, 기준이 애매해서 오해를 부르기 쉬운 표현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시간과 기대치를 확인하는 게 ASAP 대응의 핵심입니다.
그러니 다음에 누가 "아삽 부탁드립니다!"라고 하면,
“언제까지 필요하신가요?” 한마디로 소통을 명확히 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
근데 다들 맨날 ASAP으로 요청온다는 건 함정.
@nullvui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