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탑다운 방식으로 일합니다.”
“저희는 바텀업 중심이라 자유로운 분위기예요.”
이런 말을 들으면 순간 고개를 끄덕이긴 하지만,
속으로는 “음... 무슨 말이지?” 싶은 경우도 많습니다.
왠지 높은 데서 내려오는 느낌, 밑에서부터 올라가는 느낌이긴 한데... 정확히 어떤 방식인지, 왜 중요한지는 모르겠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탑다운’과 ‘바텀업’ 방식의 진짜 의미와 차이를 일상적인 사례와 함께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탑다운
은 말 그대로 위(Top)에서 아래(Down)로 지시나 계획이 내려오는 방식입니다.
보통은 경영진이나 리더가 방향을 정하고, 그 아래 조직이 그에 맞춰 실행합니다.
쉽게 말해, 군대 방식입니다.
장점:
단점:
바텀업
은 실무자나 팀원이 먼저 의견을 내고,
그 의견이 위로 올라가면서 결정으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아이디어 제안 → 내부 검토 → 위 승인이라는 흐름입니다.
예시)
팀원이 먼저 새로운 기능을 제안하고, 이를 팀장 → 본부 → 경영진이 검토하고 승인하는 구조
장점:
단점:
정답은 없습니다.
상황과 조직에 따라, 두 가지 방식을 유연하게 섞어 쓰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중요한 건 방식 자체보다, 서로의 방식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세입니다.
“탑다운”, “바텀업”은 단순한 방식의 차이가 아니라,
어떻게 소통하고, 어떻게 움직이는 조직인지 보여주는 말입니다.
근데 바텀업이라고 소개했는데, 실상은 군대인 경우가 많다.. 🤣
@nullvuild